아까징끼의 정체, 그 오래된 비밀은?
아까징끼, 그 오래된 비밀은?
아까징끼는 어디서 왔을까?
아까징끼는 사실 일본어에서 유래된 단어예요. 아까는 빨간색을 뜻하고, 징끼는 알코올 추출을 의미한다고 해요. 그래서 아까징끼는 빨간 알코올 소독약이라는 뜻이죠.
이 아까징끼는 1918년 일본에서 처음 개발되었다고 해요. 메르브로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었는데, 나중에 수은 함유로 인해 퇴출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아까징끼를 찾아보기 힘들죠.
그렇다면 지금의 '빨간약'은 뭘까요?
지금 우리가 흔히 '빨간약'이라고 부르는 것은 포비돈 요오드예요. 포비돈 요오드는 포비돈과 요오드가 합쳐진 물질로, 강력한 살균 효과가 있는 소독약이죠.
이 포비돈 요오드는 찢어진 상처, 화상, 피부 염증 등을 소독하는 데 주로 사용되고 있어요. 하지만 부작용도 있을 수 있어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빨간약 사용법은 어떨까요?
많은 분들이 상처 부위에 포비돈 요오드를 직접 바르곤 하는데, 이건 잘못된 방법이에요.
정확한 사용법은 상처 주변을 감싸듯이 발라주는 거예요. 상처 부위에 직접 바르면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거든요.
단, 가벼운 상처나 어쩔 수 없이 직접 바를 상황에는 예외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하면 주변을 감싸듯이 바르는 게 좋아요.
아까징끼와 빨간약, 이제 알겠죠?
오랫동안 우리에게 익숙했던 아까징끼와 빨간약. 이제 그 정체와 차이점, 그리고 정확한 사용법까지 알아보셨습니다.
앞으로는 '아까징끼'라는 단어가 생각나면 그게 바로 옛날 빨간 소독약이라는 걸 기억하세요. 그리고 요즘 '빨간약'이라고 부르는 포비돈 요오드는 상처 주변을 감싸듯이 바르는 게 가장 좋은 사용법이라는 것도 잊지 마세요.
우리 어릴 때부터 늘 곁에 있었던 이 친구들, 이제 좀 더 잘 알게 되셨나요? 앞으로도 잘 활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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